항입자, 또는 "antimatter"는 물질의 반대 성질을 가진 입자입니다. 일반 물질의 기본 입자인 전자, 양성자, 중성자와는 달리, 항입자는 전자에 해당하는 항전자, 양성자에 해당하는 항양성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항입자는 우주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주로 입자 가속기와 같은 실험 장비에서 생성됩니다. 항입자는 물질과 만나면 서로 소멸하여 에너지를 방출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는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공식 E=mc²에 의해 설명됩니다. 항입자는 우주론, 입자 물리학, 그리고 미래의 에너지 원천으로서 많은 연구의 주제가 되고 있습니다.